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민주당 vs 국민의당 갈등 속 김명수 후보자 운명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민주당 지도부, 국민의당 비난 수위 낮춰 설득 나서
국민의당 "민주당 막말 사과하지 않으면 협조 안해"
여야, 오늘 오후 김명수 후보자 보고서 채택 여부 재논의

[뉴스핌=김신정 기자]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부결에 이어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 여부를 놓고 국민의당과 더불어민주당 간 힘겨루기가 본격화하는 양상이다. 이유미 씨 제보 조작 사건 이후 다소 잠잠해졌던 두 정당 간 갈등에 다시 불이 붙은 것이다.

김이수 후보자 부결 이후 민주당 지도부는 '적폐연대' 등의 표현을 쓰며 국민의당을 맹비난했고,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시정잡배 수준의 망언을 했다"며 맞불을 놨다.

하지만 민주당이 국민의당 달래기에 나서면서 갈등은 잠시 수그러드는 모양새다. 민주당은 15일 당초 국민의당이 제기한 '호남 예산(SOC) 홀대론'에 맞불을 놓기 위해 전남 광주에서 예산정책협의를 하기로 했으나 이를 연기했다.

김현 민주당 대변인은 연기 이유에 대해 "김명수 후보자 인사 청문 결과 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은 상황 등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두고 정치권에선 호남을 지지 기반으로 둔 국민의당과 불필요한 마찰을 줄이기 위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많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더불어민주당 당대표회의실에서 진행된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실제 민주당 지도부는 국민의당을 향한 비난 수위를 한층 낮추며 설득에 나섰다. 추미애 민주당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대법원장까지 공백이 있어선 안된다"며 "야당이 이번만큼은 당리당략 아닌, 국민 뜻 받들어 신중히 결정해주실 것"을 당부했다.

우원식 민주당 원내대표는 "대법원장 인준이 늦어지면 후임 인선도 모두 늦어지는 일이 벌어질 것"이라며 "이틀에 거친 청문회를 통해 사법개혁 소신, 국민 기본권 신장, 개혁위한 원칙 확인된 만큼 정치적 셈법 버리고 인준표결 절차를 진행해 줄 것"을 강력 촉구했다.

민주당이 국민의당 달래기에 나선 이유는 김명수 후보자 인준을 서둘러야 하기 때문이다. 양승태 현 대법원장의 임기가 오는 24일까지인데, 김 후보자의 인준안이 그 전에 국회를 통과해야 한다. 임명안 안건이 상정될 본회의는 오는 28일에 열린다.

하지만 국민의당은 민주당이 헌재소장 부결 책임을 떠넘기고 막말을 한 데 대해 사과하지 않으면 협조할 수 없다고 강하게 맞서고 있다.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54회 국회(정기회) 제8차 본회의에 참석한 더불어민주당 박홍근(왼쪽) 원내수석부대표와 김정우(오른쪽) 추미애 대표 비서실장이 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뉴시스>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전날 의원총회에서 "자유 투표, 무기명 비밀투표임을 알면서도 김 후보자의 부결 책임을 오롯이 국민의당에 넘기는 것은 적반하장이자 책임을 모면하려는 얄팍하고도 졸렬한 마타도어"라며 날을 세웠다.

이용호 정책위의장도 "구제불능인 당과 협치를 기대했던 국민의당이 순진했다"며 "상대는 협치할 생각도 능력도 자질도 없다"고 비난했다.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소속 여야 간사들은 이날 오후 김명수 후보자와 관련, 특위 전체회의를 열고, 경과보고서 채택여부를 재논의하기로 했다. 앞서 특위는 전날 오전과 오후 2차례 걸쳐 간사회동을 했지만 합의를 이뤄내지 못했다.

한편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가 지난 13일 부적격 경과보고서를 채택한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15일 자진사퇴했다. 박 후보자의 사퇴가 민주당과 국민의당 간 갈등에 새로운 변수로 작용할지 주목된다.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az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추친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추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는 지금 새로운 공약사업을 추진하기는커녕 이미 진행 중인 민생 사업조차 온전히 유지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며 "지금 결단하지 않으면 2~3년 뒤 채무를 갚기 위해 또다시 지방채를 발행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어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민선 8기 당시 경기도는 재정 부족을 이유로 노인장기요양,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육성, 유·초·중·고교 급식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등 상당수 주요 민생·필수 사업의 올해 예산을 12개월분이 아닌 9개월분만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에만 약 7700억 원 규모의 감액추경이 필요한 실정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한도액의 99.6%에 달하는 9430억 원 상당의 지방채를 20년 만에 발행한 데 이어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조례를 개정해 남북협력기금 등 각종 기금 재원 5588억 원을 일반회계로 예탁·끌어다 쓰며 위기를 버텨왔다. 그러나 도 전체 예산 약 41조 7000억 원 중 도가 자체 활용할 수 있는 재원은 3조 5000억 원에 불과한 데다 세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취득세 수입이 2022년 11조 원에서 올해 8조 원 수준으로 급감했다. 아울러 3기 신도시 개발 세수 효과 감소, 반도체 등 인프라 투자 대비 법인지방소득세의 시·군 귀속 구조, 전체 예산의 49%에 달하는 복지 예산 증대 등이 맞물리며 구조적 재정 위기가 심화했다. 추 지사는 구조적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해 ▲도지사 및 고위공직자 업무경비 감액 등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 ▲일회성·선심성 행사 및 불요불급한 사업 전면 중단▲참모조직 및 공공기관 인력 효율적 재배치 ▲지방소비세 확충 및 국고보조사업 지방비 부담 개선 등 세입구조 정상화를 위한 4대 방안을 제시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다만 도민의 생명과 안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핵심 민생 예산은 끝까지 지켜내겠다고 약속했다. 추미애 지사는 "재정위기의 고통을 사회적 약자와 서민의 삶에 떠넘기지 않고 불필요한 지출부터 선제적으로 줄여나가겠다"며 "지금의 어려움을 다음 세대의 빚으로 넘기지 않고 경기도의 미래를 위한 전환점으로 만들기 위해 도의회 및 31개 시·군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8-05 11:21
사진
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