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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틸러슨 국무 "중·러, 대북한 직접 조치로 불관용 보여줘야"

기사입력 : 2017년09월15일 10:32

최종수정 : 2017년09월15일 10:35

"유엔의 새로운 대북 제재, 대응 최저한일 뿐"

[뉴스핌= 이홍규 기자]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응해 중국과 러시아가 직접 조치를 취해줄 것을 요청했다.

틸러슨 국무장관은 성명에서 "북한의 도발적인 미사일 발사는 미국 동맹국인 일본 국민을 두 번째 위협하는 행위"라며 "이러한 지속적인 도발은 북한의 외교적, 경제적 고립을 더욱 심화할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더힐 등 주요 미국 매체들이 14일(미국 현지시각) 보도했다.

그는 이어 "중국과 러시아가 북한의 무모한 미사일 발사에 대해 자체적인 직접적 행동을 취함으로써 불관용(intolerance)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중국은 북한 석유 대부분을 북한에 공급하고 있으며 "러시아는 북한 강제 노동의 최대 고용주"라고 틸러슨 장관은 지적했다.

틸러슨 장관은 "북한에 대한 유엔의 새로운 제재는 우리가 북한에 대해 취할 행동의 최저한일 뿐 한계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15일 새벽 북한은 일본 북부 훗카이도 상공을 지나는 미사일 한 발을 발사했다. 이 미사일은 상공을 통과한 뒤 에리모곶(襟裳岬)의 동쪽 약 2200킬로미터(km) 떨어진 태평양에 낙하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일본 정부는 발표했다.

스가요시 히데 관방장관은 이번 북한 미사일 사정거리가 3700킬로미터, 최고 고도는 800킬로미터로 추정되며 발사각도는 고각이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 <사진=블룸버그통신>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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