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축구

속보

더보기

'첫골' 손흥민 팀내 두 번째 높은 평점 7.3 ... 토트넘, 도르트문트에 3대1승

기사입력 : 2017년09월14일 06:26

최종수정 : 2017년09월14일 08:40

 

'첫골' 손흥민 두 번째 평점 7.3 ... 토트넘, 도르트문트에 3대1승 . <사진= 토트넘>

[뉴스핌=김용석 기자] 손흥민이 시즌 첫골을 작성,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토트넘의 손흥민은 9월14일(한국시간)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1차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와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4분 만에 선제골을 터트려 팀의 3-1 승리를 견인했다.

프리미어리그를 포함해 이번 시즌 1호골이다. 이날 손흥민은 역습 상황에서 해리 케인에게 패스를 이어 받아 박스 안에서 왼발 슈팅, 골망을 갈랐다.

현재 분데스리가 1위를 달리고 있는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손흥민은 그동안 맞붙은 9경기에서 총 7골을 득점 ‘킬러’로 자리매김했다. 손흥민은 해리 케인과 함께 토트넘의 공격을 주도했다. 손흥민은 후반 38분 시소코와 교체됐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손흥민은 확실한 분데스리가 킬러였다. 도르트문트는 그가 토트넘 말고 다른 팀에 있을 것을 바랬을 것이다”고 평했다.

영국 축구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날 손흥민에게 평점 7.3점을 매겨 팀 내에서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을 부여했다. 멀티골을 기록한 해리케인은 9.6점으로 최고점을 받았다.

이날 손흥민은 챔피언스리그 통산 5번째골로 박지성의 기록을 넘어섰다. 그는 레버쿠젠에서 뛰던 2014~2015시즌 조별리그에서 3골, 지난 2016~2017시즌 토트넘 소속으로 1골을 작성했다. 이로서 박지성이 챔피언스리그에서 기록한 4골을 뛰어 넘었다. 

손흥민은 경기후 공식인터뷰에서 “웸블리 징크스에서 벗어났다. 이 흐름이 계속되길 바란다”며 “해리 케인은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하나다”며 그의 골을 도와 2골 1도움으로 활약한 해리 케인에 대해 칭찬했다.

현지에서는 토트넘이 웸블리에서 승운이 좋지 못한 것에 대해 이날 경기전부터 우려를 표했지만 손흥민이 이른 시간에 골을 넣어 이 징크스를 깨트렸고 결국 완벽하게 승리했다.

토트넘 포체티노 감독은 BT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정말 중요한 승리다. 어려운 경기를 잘 출발했다. 전반은 도르트문트가 우세했다. 후반 골 결정력이 높았던 것이 승리의 비결이다. 해리 케인의 골은 환상적이었다. 힘들겠지만 모든 경기를 승리로 이끌어 결승에 진출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토트넘은 볼 점유율이 38%로 밀렸지만 전술적 우위를 보이며 웸블리 징크스에서 탈출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K컬처 플랫폼 'K·SPOT' 론칭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K컬처 전문 글로벌 플랫폼 'K·SPOT'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K%C2%B7SPOT_newspim)을 17일 공식 론칭했다. 'K·SPOT(@K·SPOT_newspim)'은 한국의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 세계에 전하는 K컬처 글로벌 플랫폼으로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소통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This is K·SPOT – where K-culture comes alive.'라는 슬로건 아래, KPOP, K드라마, K라이프 등 한국 대중문화(K컬처) 전반을 조명한다. 특히, 전 세계의 언어 장벽을 허무는 다국어 자막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팬층과의 연결을 강화했으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지원과 함께 추후 스페인어, 힌디어 등 주요 언어로 확장할 예정이다. 채널명 'K·SPOT'은 한국(K) 문화의 중심 '스팟'을 의미하며, K컬처가 살아 숨 쉬는 현장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는 의미를 담았다. K-컬처를 실시간으로 소비하는 글로벌 팬들과 그 현장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콘텐츠 소비의 지리적·언어적 경계를 허물며, KPOP 쇼케이스, 드라마 제작발표회 등 전 세계 팬들이 궁금해하는 바로 그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K컬처 허브를 지향한다.  K·SPOT에서는 K라이징스타 힛지스를 시작으로 대중문화, 예술 분야 예비 스타들을 전 세계에 소개하며 다양한 K컬처 콘텐츠들도 두루 만나볼 수 있다.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달하는 글로벌 플랫폼 K·SPOT은 단순한 영상 채널을 넘어, 전 세계 어디서든 K컬처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글로벌 플랫폼이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해 언어 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문화권의 팬들이 동시 접속해 K-컬처를 함께 알아볼 수 있다. 'K·SPOT(@K·SPOT_newspim)' 채널 로고. 검색 뿐만 아니라 , 무음 시청·청각 장애인 접근성 향상 등도 도모할 예정이다.  뉴스핌은 K·SPOT은 단순한 K컬처 소개 채널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언어와 콘텐츠 포맷을 아우르는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 키울 예정이다. K컬처 심장부를 세계와 연결하며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의 중심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K·SPOT에서는 K컬처 모든 현장을 생생하게 포착하고,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며, 디지털과 현실을 연결하는 진정한 K-컬처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jyyang@newspim.com 2025-07-17 01:00
사진
충남 서산 시간당 114㎜ 폭우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충청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100㎜가 넘는 강한비가 내리면서 주민 1070명이 대피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31개 항로에서 39척의 여객선이 운행을 멈췄고, 서울 등 90구역 하천변이 통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세종, 충북, 충남, 경남에, 호우주의보는 서울, 대전, 광주, 경기, 강원, 전북, 전남 등에 각각 발효됐다.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누적 강수량은 충남 서산이 가장 많은 419.5㎜로 집계됐다. 이어 홍성 411.4㎜, 당진 376.5㎜ 아산 349.5㎜, 태안 348.5㎜, 세종 324.5㎜, 충북 청주 276㎜, 경기 평택 262㎜ 등 이었다. 60분 기준 일최대 강수량은 서산 114.9㎜, 홍성 96.2㎜, 서천 98㎜, 경남 함안 70㎜ 등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청사 관계자들이 우비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yooksa@newspim.com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예보 발령도 발효됐다. ▲세종 ▲경기(평택, 안성) ▲충북(진천) ▲충남(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 부여,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 16개 지역에 경보가 내려졌다. 인명피해는 경기 1명, 충남 1명으로 집계됐다. 옹벽붕괴 1건, 도로 토사유실 2건 등으로 공공시설의 피해도 있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3개 시·도, 5개 시·군에서 313세대 1070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하는 피해도 발생했다. 아직 287세대 1041명이 귀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집중호우 지역 중심으로 통제도 있었다. 목포와 홍도, 격포와 위도, 군산과 어청도를 잇는 여객선이 통제됐다. 북한산 97개, 지리산 39개, 속리산 24개, 월악산 24개 등 총 15개 국립공원 374개 구간에서 시설 통제도 있었다. 지하차도는 충북 5개, 충남 5개, 경기 2개 등에, 도로는 인천 1개, 세종 1개, 경기 3개, 충북 1개, 충남 2개 등에 각각 통제가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서울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ryuchan0925@newspim.com 한편 중대본은 이날 오전 4시부로 중대본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또 환경부, 산림청과 같은 관계 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서산, 당진, 태안 등 강수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에는 재난문자 등을 통해 새벽시간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과 같은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총 1만5708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재난문자는 123건, 자동음성통보는 138회 등이 발송됐다. 이날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보 및 강수량 분포도/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2025-07-17 13: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