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속보

더보기

서울대, 2018수시 경쟁률 6.71대 1...원서접수 오늘 오후 6시까지 <오후 3시 기준>

기사입력 : 2017년09월13일 16:52

최종수정 : 2017년09월13일 16:52

[뉴스핌=김범준 기자] 2018학년도 수시 전형에서 총 2496명을 모집하는 서울대학교가 원서접수 마감일인 오늘(13일 오후 3시 기준) 전체 평균 6.71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중이다.

전체 평균 경쟁률은 이날 오전 10시 기준 6대 1에서 오후 3시 기준 6.71대 1까지 상승했다. 서울대는 이날 오후 6시 접수 마감 후 오후 7시께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 경쟁률을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대는 수시에서 학생부종합전형으로만 100% 선발한다. 1739명을 모집하는 일반전형에는 1만4518명이 몰리며 8.39대 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757명을 선발하는 지역균형선발전형에는 현재까지 2234명(2.95대 1)이 접수했다.

일반전형 중 인문계에서는 10명을 모집하는 사회과학대학 사회학과에 154명이 몰리며 15.4대 1의 경쟁률로 가장 치열하다.

자연계에서는 농업생명과학대학 응용생물화학부(19명 모집에 191명 지원)가 10.05대 1, 예체능에서는 미술대학 디자인학부 디자인전공(27명 모집에 2126명 지원)이 78.74대 1로 가장 높다.

지역균형선발전형 중 인문계에서는 일반전형과 마찬가지로 사회학과(7명 모집에 62명 지원)가 8.86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자연계에서는 자연과학대학 생명과학부(16명 모집에 73명 지원)가 4.56대 1, 예체능에서는 일반전형과 마찬가지로 디자인학부 디자인전공(2명 모집에 22명 지원)이 11대 1로 가장 높다.

의과대학 의예과의 경우 일반전형(75명 모집에 535명 지원)은 7.13대 1, 지균전형(30명 모집에 95명 지원)은 3.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중이다.

치의학대학원 치의학과의 경우 일반전형은 5.37대 1을, 지균전형은 1.33대 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수의과대학 수의예과는 각각 7.12대 1과 1.93대 1이다.

아직 '미달'인 곳도 있다. 지균형선발전형 중 ▲공과대학 조선해양공학과(0.33대 1) ▲농업생명과학대학 산림과학부(0.9대 1) ▲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0.7대 1) ▲미술대학 동양화과(0.5대 1) ▲사범대학 독어교육과(0.8대 1) ▲지구과학교육과(0.67대 1) ▲음악대학 작곡과 이론전공(0.5대 1)이다.

한편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 중 저소득은 5.29대 1(80명 모집에 423 지원), 농·어촌은 5.09대 1(80명 모집에 407명 지원), 농생명계열은 4.5대 1(4명 모집에 18명 지원)의 경쟁률을 기록 중이다. 이 전형은 소외계층 학생을 정원 외로 선발하는 제도로, 매년 전체 입학생의 5% 안팎에서 선발한다.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서울대학교 정문 모습. /김학선 기자 yooksa@

 

[뉴스핌 Newspim] 김범준 기자 (nunc@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특검 "尹, 구속연장 없이 기소도 검토" [의왕=뉴스핌] 김학선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재구속된 이후 조은석 특별검사팀의 출석 요구에 잇달아 불응한 가운데 15일 윤 전 대통령이 수감된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의 모습. 특검은 이날 윤 전 대통령에 대해 구속기간 연장 없이 바로 기소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7.15 yooksa@newspim.com   2025-07-15 14:38
사진
'반구천의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선사시대의 생활문화를 엿볼 수 있는 바위그림인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제47차 세계유산위원회는 1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회의에서 한국 정부가 신청한 '반구천의 암각화'를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2010년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후 15년 만의 결실이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총 17건(문화유산 15건·자연유산 2건)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반구천의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2 alice09@newspim.com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로 지정된 울산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를 포함하는 유산이다.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에는 작살 맞은 고래, 새끼를 배거나 데리고 다니는 고래 등이 생동감 있게 표현돼 선사시대 사람들의 생활상화 생태계를 엿볼 수 있다. 국가유산청은 지난 2010년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후 지난해 1월 세계유산 등재 신청서를 유네스코에 제출했다. 이후 서류 및 현장실사 등 심사를 거쳤다. 세계유산위원회는 '반구천의 암각화'에 대해 "탁월한 관찰력을 바탕으로 그려진 사실적인 그림과 독특한 구도는 한반도에 살았던 사람들의 예술성을 보여주고, 다양한 고래와 고래잡이의 주요 단계를 담은 희소한 주제를 선사인들의 창의성으로 풀어낸 걸작"이라고 평했다. 이어 "선사시대부터 약 6000년에 걸쳐 지속된 암각화의 전통을 증명하는 독보적인 증거이면서 한반도 동남부 연안 지역 사람들의 문화 발전을 집약해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2 alice09@newspim.com 세계유산위원회는 등재 결정과 함께 사연댐 공사의 진척 사항을 보고할 것과 더불어 반구천 세계 암각화센터의 효과적 운영을 보장하고, 관리 체계에서 지역 공동체와 줌니들의 역할을 공식화하고, 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모든 주요 개발 계획에 대해 알릴 것을 권고했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이번 '반구천의 암각화'의 세계유산 등재는 국가유산청과 외교부, 주유네스코대한민국대표부, 해당 지자체가 모두 힘을 합쳐 이뤄낸 값진 결과"라며 "이번 등재롤 계기로 '반구천의 암각화'가 가진 세계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충실히 보존하는 한편, 지역주민과의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는 적극행정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은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상에 알려진 지 50여 년이 지났지만, 세계유산 등재까지는 쉽지 않은 긴 여정이었다"며 "앞으로도 국가유산청은 '반구천의 암각화'를 인류 공동의 유산으로서 가치를 지키고 잘 보존·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alice09@newspim.com 2025-07-12 18:0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