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완 기자] 국내서 유일하게 채굴이 가능한 가상화폐가 출시된다.
채굴전문 마이닝 업체인 엑사글로벌(EXA GLOBAL)과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기업인 몬스터웍스는 8일 양사 합작으로 가상화폐 번 코인(BURN COIN)을 만들어 오는 15일 선보인다고 밝혔다.
번 코인은 최근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비트코인, 이더리움과 같은 가상화폐다.
엑사글로벌은 국내 최대 해시파워를 보유한 마이닝 전문기업이고 몬스터웍스는 인공지능(AI), 증강현실(AR) 기반의 솔루션 개발 전문기업으로 유명하다.
번 코인은 다른 가상화폐와는 달리 공개키의 대칭키를 함께 사용해 보안시스템을 한 번 더 거친 블록체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기존 알고리즘과 달리 공개키의 대칭키를 따로 발급해 빠른 검증을 통해 전송할 수 있는 차별화된 방법으로 번 코인만의 보안기술이다.
번코인은 오는 15일 1차 새 화폐 공개(ICO)를 앞두고 국내 유일 인공지능과 IoT 등과 결합된 코인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양사는 엑사 월렛(EXA WALLET)이라는 자체 전자지갑을 출시했고 가상화폐거래소 비트럭스(BITRUCKS), 가상화폐커뮤니티 코볼트(COVOLTS) 등 가상화폐 시장에 필요한 각 요소를 모두 접목시켰다. 번 코인은 ICO 이후 채굴 마이닝과 풀(POOL)등 개발도 완료한 상태다.
몬스터웍스는 인포로이드와 리치톡이라는 인공지능 솔루션과 각종 어플리케이션 등을 개발한 전문업체로 번 코인 기술개발에 발맞춰 관련 산업에 새로운 기술을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번 코인 ICO는 많은 증권사와 해외 유수 기업들로부터 참여 의향서를 받아 함께 진행한다. 관련업계에서는 번 코인 출시가 가상화폐 세계 시장에 국내 기업으로써 한 획을 그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번 코인 관계자는 "가상화폐 시장 후발주자지만 '뜨겁게 타오는 코인’이란 뜻을 담고 시장을 개척하겠다는 각오"라며 "자체 보안기술, 알고리즘, 프로토콜을 사용해 해킹위험을 감소시킨 신개념 가상화폐"라고 말했다.
번 코인 ICO 관련 자세한 내용은 엑사글로벌과 번코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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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지완 기자 (swiss2pa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