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유럽중앙은행(ECB)이 통화정책과 가이던스를 그대로 유지했다. 현행 0.00%인 기준금리를 동결했고, 관심의 초점인 양적완화에 대해서도 경기가 악화할 경우 채권 매입 프로그램을 확대할 준비가 돼 있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한 것이다.
7일(현지시각) ECB는 통화정책 결정회의 이후 성명을 통해 기준금리를 제로(0.00)%로, 시중은행이 중앙은행에 하루 동안 돈을 맡길 때 적용되는 예금금리는 마이너스(-) 0.40%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ECB는 "정책금리를 현재 수준에서 한동안 유지할 것"이라며 "매월 600억유로 규모의 채권매입은 연말까지 계속한다"고 덧붙였다.
유럽중앙은행(ECB)<사진=블룸버그통신> |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