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핀란드 친환경 생리대 '뷰코셋 바이오(Vuokkoset Bio)'가 1일부터 드럭스토어인 올리브영에 입점 판매된다. 이로써 뷰코셋 바이오는 올리브영과 온라인, 이마트, 롭스로 판로를 확대하게 됐다.
뷰코셋 바이오는 친환경 기저귀 및 생리대를 생산하는 핀란드 기업, 델리팝 社(Delipap oy)에서 제조하고, 예지미인 브랜드로 알려진 웰크론헬스케어가 국내에서 독점 판매하고 있는 제품이다. 북유럽 친환경 인증인 ‘노르딕 에코라벨(스완라벨)’의 엄격한 심사를 통과했고, 북유럽 환경 인증 FSC(국제산림관리협의회)의 인증을 받은 천연 펄프 흡수체와 유기농 순면커버를 사용했다. 또한 핀란드 천식 및 알러지 협회와의 공동 개발을 통해 친환경 생리대 중 유일하게 ‘알러지 라벨’ 마크를 획득한 제품으로 민감한 피부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특히 패드부터 포장재까지 모든 소재가 유럽 규격(EN13432) 생분해 기준을 충족했으며, 땅에 묻으면 90일 후 미생물에 의해 완전히 분해되어 자연으로 되돌아간다. 따라서 핀란드에서는 '건강과 환경을 생각한 현명한 제품'으로 알려져 있다. 인공적인 향을 전혀 첨가하지 않은 제품으로, 양이 많은 날 사용하는 '롱 윙' 제품과 보통인 날 사용하는 '노말 윙', 양이 적은 날 사용하는 '노말 팬티라이너’로 구성돼 있다.
북유럽에서 통용되는 친환경인증마크인 노르딕 에코라벨은, 생리대와 유아용 기저귀의 경우, 흡수량이나 무게와 같은 기본 사항뿐만 아니라, 접착제, 방향제부터 염료와 프린트용 잉크, 펄프 소재까지 제품 개발에 사용된 수많은 물질에 대한 엄격한 기준을 가지고 안전성 심사를 진행한다.
이번에 올리브영에 입점된 뷰코셋바이오 제품은 2017년 새롭게 디자인된 패키지가 적용돼 노르딕 에코라벨 뿐만 아니라 100% 유기농 순면 인증 마크, 핀란드 자체생산 인증 마크(Key flay), 핀란드 알러지라벨, 생분해 제지 인증 마크(TCF)까지 눈에 띄게 표시돼 있어 소비자의 이목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