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25일 무역센터점에 오픈..업계 최초
[뉴스핌=이에라 기자] 해외 직구족 사이에서 알려진 네덜란드 정장 브랜드가 백화점에 첫 입점한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5일 무역센터점 7층에 네덜란드 남성 정장 브랜드 '수트 서플라이(Suit Supply)'를 오픈한다고 24일 밝혔다.
수트 서플라이 매장을 백화점에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00년 론칭한 수트 서플라이는 '수트(정장)의 모든 것'이라는 콘셉트의 브랜드다.
이탈리아·스페인 등 15개국에 6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탈리아 원단의 고급 정장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국내에서도 해외직구족들에게 잘 알려져있다.
무역센터점 매장은 약 135㎡(약 40평) 규모로 기존 남성 정장 브랜드 매장보다 2배 가량 넓다.
다양한 원단과 색상, 스타일을 고루 섞어 세트로 구입할 수 있고, 사이즈를 30여개로 세분화했다.
매장에서 '수선 서비스'를 제공해 구매 즉시 간단한 수선도 가능하다. 자신의 체형에 맞는 디자인을 골라 맞춤 정장을 제작할 수도 있다.
현대백화점 김윤형 남성정장 바이어는 "수트 서플라이는 독특한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남성정장 브랜드다"며 "빠르게 변해가는 소비자들의 취향을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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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수트 서플라이 매장 |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