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사업 모델 설계부터 서비스 수행까지 종합 컨설팅
계열사 SKT·SKB 기술 바탕으로 유통·금융 영역부터 시작
[뉴스핌=심지혜 기자] SK㈜ C&C(사업대표 안정옥)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새로운 비즈니스를 준비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컨설팅 서비스를 시작한다.
SK㈜ C&C는 SK그룹이 보유한 디지털 전환 신기술과 서비스 역량을 결집한 서비스 ‘SK 디지털 컨설팅(Digital Consulting)’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SK 디지털 컨설팅은’는 기업에 맞는 ▲디지털 전환 전략 수립부터 ▲디지털 경영 혁신 방안 마련 ▲사업 모델 발굴 및 서비스 공동 수행 등을 지원한다.
주요 서비스 영역은 유통과 금융 분야이며 유통 분야 고객에게는 퓨처스토어(Future Store), 금융권 고객에는 퓨처뱅크(Future Bank)라는 콘셉트를 제시한다.
퓨처스토어는 무인결제·매직 미러·가상 체험 등을 구현하는 체험형·테마형 매장을, 퓨처뱅크는는 SK 계열사뿐 아니라 국내외 솔루션 업체와의 연합을 통해 금융 업무 전반에 걸친 로봇 기반의 업무 자동화모델을 구현한다.
향후에는 교육 분야 고객을 위한 퓨처러닝(Future Learning), 제조산업을 위한 퓨처팩토리(Future Factory), 헬스케어산업을 위한 퓨처헬스케어(Future Healthcare) 등 산업별로 적용 가능한 ‘미래 디지털 컨셉’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SK그룹이 중점 추진중인 ‘공유 인프라’를 통한 사업 구조 혁신의 연장선 상에서 이뤄진 것으로 이를 위해 SK㈜ C&C는 DT 사업부문 산하에 '디지털 컨설팅 담당' 조직을 신설, 준비를 진행해 왔다.
아울러 SK㈜ C&C는 자사 서비스 ▲인공지능 에이브릴(Aibril) ▲클라우드 제트(Cloud Z) ▲빅데이터 솔루션 큐타(Quta)와 SK텔레콤의 ▲사물인터넷 전용망인 로라(LoRa) ▲인공지능 누구(Nugu), SK브로드밴드 ▲미디어 플랫폼 옥수수(OKsusu) 등을 모두 엮어 다양한 디지털 제안 서비스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박종성 SK㈜ C&C 전무는 “디지털 사업은 단순히 사업을 도와주는 기존 IT와 달리 비즈니스 본질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으로 IoT·클라우드·빅데이터·AI 등의 기술력 확보가 선행돼야 한다”며 “SK 디지털 컨설팅을 통해 고객의 사업 방향을 개척하는 선봉대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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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주) C&C는 그룹사 기술 역량을 모아 기업들의 사업 설계와 수행을 종합 상담하는 'SK 디지털 컨설팅' 서비스를 시작한다. <사진=SK(주) C&C) |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