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최태원 SK회장 "중국 투자, 윈-윈 노릴 것”

기사입력 : 2017년08월21일 18:57

최종수정 : 2017년08월22일 09:30

“‘이천포럼’ 통해 지속적인 사회공헌 모색”
도시바 인수전 ‘난항’ 관해서는 “모르겠다” 말 아껴

[뉴스핌=정광연 기자] 최태원 SK회장이 올해 처음 연 ‘제1회 이천포럼’을 사회적 문제를 함께 해결하고 자리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중국 투자와 관련해서는 언제나 ‘원-원’을 모색하고 있다며 열린 태도를 보였다.

최 회장은 21일 서울 광장동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제1회 이천포럼’에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내부(전문가들)와 학계 등과 교류하면서 우리가 가진 많은 사회적 문제들과 그 사회적 변화의 폭을 가늠하고자 하는 것이 포럼의 목표”라며 “어느 정도로 변화의 속도를 높여야 하는지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최 회장은 “사회적 문제에 대해 어떻게 공동체 입장에서 대응해야 하는지, 또 사회공언을 할 수 있는 방법들을 앞으로도 이천포럼을 통해 다양한 각도로 찾아보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사진=심지혜 기자>

중국 투자에 대해서는 긍정적 기조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최 회장은 “어떤 특정한 부분을 중국에 투자한다는 건 아직 정해진 바 없다. 하지만 SK그룹의 포트폴리오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중국 투자는 언제나 염두에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과의 공생, 특히 ‘원-윈’ 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중국 투자의 기본 방향이라는 설명이다.

최근 난항을 겪고 있는 일본 도시바 인수에 대해서는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에게 묻는 것이 더 빠를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한편, 올해로 처음 열린 ‘이천포럼’은 세계적 석학과 SK그룹 임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토론을 통해 비즈니스 통찰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된 포럼이다. 4차 산업혁명 등 급격한 기술혁신과 글로벌 트렌드를 파악해 미래에 대응하지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이날 개막 세션을 시작으로 ▲과학기술혁신(Scientific Innovation) ▲사회혁신(Social Innovation) ▲지정학적 위기(Geopolitical Risk) 등 3개 분야 14개 세션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24일까지 경기도 이천시 SKMS연구소에서 진행된다.

[뉴스핌 Newspim] 정광연 기자(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