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Gam

속보

더보기

이주열 한은 총재, 퇴임 전 금리인상으로 전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6월초부터 시그널...청와대 관계자도 가세

[뉴스핌=김선엽 허정인 기자] 깜빡이는 진즉에 켰다. 뒷좌석에 앉은 이도 핸들을 꺾을 때라고 주문한다. 반 년 후에는 운전석에서 내려와야 해 시간도 얼마 남지 않았다. 하지만 과감하게 핸들을 돌릴 수도 없는 형편이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얘기다. 이 총재가 내년 3월말 퇴임 전에 기준금리를 올릴 수 있을까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총재는 지난 6월 초 "통화정책 완화 조정이 필요할 수 있다"며 금리인상 가능성을 내비쳤다. 이어 다른 금융통화위원 한 명이 7월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에서 "완화적 통화정책의 재조명이 필요하다"며 총재의 금리 인상론을 거들었다.

잠잠하던 채권시장에 금리 인상 화두가 던져졌다.

여기에 김현철 청와대 경제보좌관이 최근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지금과 같은 저금리는 문제가 있다"고 말해 논란이 커졌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1일 오전 서울 중구 남대문로 한국은행 본관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이 총재와 금통위원들이 난처해졌다. 금통위원들 입장에선 금리 정상화 논의를 공식화하자니 청와대 압박에 떠밀리는 모양새로 비춰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늘어나는 가계부채를 방치할 수만도 없는 노릇이다. 특히 8.2 부동산 대책에도 불구하고 연말까지 부동산 가격 상승세가 안정되지 못하면 여론이 악화된다. 최근 수 년 간 전세가격 폭등과 아파트 가격 상승의 원죄(原罪)를 가진 금통위로선 곤혹스러울 수 있다. 조기인상이 가능한 이유다.

이미선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신정부의 주택시장 규제 및 가계부채 관리 의지를 감안할 때 2분기 가계신용을 주의해 봐야 한다"며 "8월 이후에도 비은행대출의 증가세가 여전한 것으로 확인된다면 금리 인상을 부동산 안정카드로 사용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문홍철 동부증권 애널리스트 역시 "기준금리 인상 여론이 형성되는 가장 중요한 경로가 부동산 가격"이라며 "여론이 움직여야 한은도 금리를 인상하기 편해진다"고 분석했다. 

내년 2월 말 열리는 금통위가 이 총재의 마지막 금통위라는 점도 조기인상론에 힘을 실어준다. 퇴임을 앞두고 부랴부랴 기준금리를 올릴 경우, 결과적으로 금리 인상의 여파를 살피지 못하고 자리를 떠났다는 평가를 받기 때문이다. 

아울러 이 총재 입장에선 선제적으로 정부와 정책공조를 실현하는 모습을 보여주길 원할 수 있다. 정부와의 엇박자 논란은 한은 출신인 이 총재 입장에선 어떻게든 피하고 싶은 화살이다.

민간 경제연구소의 한 연구위원은 "한은이 '가계부채 확대가 문제 있다'는 이유로 11월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며 "청와대의 발언으로 한은이 방향을 틀어왔다기 보다는, 정책공조 부담이 한은에 생긴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상반기 순항했던 우리 경제가 하반기 들어 '더블딥'(경기침체 후 잠시 회복세를 보이다 다시 침체로 돌아가는 현상)에 빠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는 것은 부담이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허정인 기자 (jeong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정은, 1년만에 중국 방문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4일 중국을 전격 방문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신압록강대교를 거쳐 중국 랴오닝성 단둥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북한매체 종합]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평양에서 열차를 이용해 신의주를 방문한 후, 신의주에서 신압록강대교를 이용해 단둥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압록강대교는 북중 최대 교역 거점인 단둥과 평안북도 신의주를 잇는 왕복 4차로 교량이다. 지난 15일 공식 개통된 바 있다. 앞서 일본 교도통신은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단둥의 일부 지역에서 엄격하게 교통을 통제했고 북한 고위급 인사 방문과 관련된 조치라는 관측이 나온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의 이번 방중은 지난해 9월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 참석을 위해 베이징을 방문한 지 약 1년 만에 이루어진 전격적인 행보다. 오는 25일은 한국전쟁 당시 중국이 북한에 지원군을 보내 참전한 지 76주년이 되는 날이다. 이를 기념해 김 위원장이 중국에 방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이 성사되면 지난 6월 시 주석의 평양 방문 이후 4개월 만의 북·중 정상 회동이 된다. yuniya@newspim.com 2026-10-24 15:57
사진
오세훈, '이태원 참사 4주기 추모대회' 참석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서울시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24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열린 '10·29 이태원 참사 4주기 시민추모대회'에 참석해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했다고 밝혔다. 이날 추모대회는 오는 29일 참사 4주기를 앞두고 진행됐다. 서울시와 행정안전부,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 시민대책회의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했다. 국무총리와 오세훈 서울시장, 정당 대표, 유가족, 시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김규빈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24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린 10·29 이태원 참사 4주기 시민 추모대회에서 묵념을 하고 있다. 왼2026.10.24 starbean@newspim.com 추모행사는 오후 1시 이태원역 일대에서 열린 '추모기도회'로 시작됐다. 이태원역에서 서울광장까지 이어지는 시민 추모행진과 희생자 호명식, 묵념, 유가족 인사, 추모공연 등 순서로 진행됐다. 서울광장에서 열린 본행사에서는 희생자들을 기억하는 추모 영상을 상영했다. 또 외국인 희생자 유가족 인사, 시민대책회의 선언문 낭독, 합창 및 추모 퍼포먼스 등이 이어졌다. blue99@newspim.com 2026-10-24 23: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