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김선빈(사진) 4년만에 1번, 한화 신인 이동훈·김태연 출격... 넥센 이정후는 선발 제외. <사진= 뉴시스> |
KIA 김선빈 4년만에 1번, 한화 신인 이동훈·김태연 출격... 넥센 이정후는 선발 제외
[뉴스핌=김용석 기자] 김선빈이 4년여 만에 1번타자로 출격한다.
KIA 타이거즈는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김선빈(28)을 1486일만에 1번타자로 출장시킨다. 타율 0.388을 기록중인 김선빈은 그동안 ‘공포의 9번타자’로 큰 활약을 해왔다. 2번은 김주찬, 3번, 버나디나, 5번은 나지완이 맡는다. KIA는 이날 팻딘, 두산은 장원준을 선발 투수로 내보낸다. KIA와 프로야구 2위 두산은 8경기차.
넥센 히어로즈는 이정후를 선발에서 제외했다.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를 치르는 넥센은 이날 선발이 레일리인 점을 감안 상대 전적이 좋지 않은 이정후를 선발 명단에서 제외하고 이택근을 1번타자로 출격시킨다. 이정후는 올해 넥센이 치른 111경기에 리드오프로 선발 출격해왔다. 넥센과 롯데는 각각 브리검과 레일리를 선발 맞대결 시킨다. 5위 넥센과 6위 롯데는 1.5경기차.
한화는 신인 이동훈(21)이 데뷔 첫 1번타자로 출격한다. 이와함께 김태연도 9번타자로 이름을 올렸다. 김태연은 프로야구 데뷔전 첫 타석서 초구에 홈런을 기록 화제를 모았으나 이후 무안타로 부진했다. 한화 측은 발등 통증을 겪고 있는 이용규에 대해서는 잠시 쉬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한화는 비야누에바, NC는 맨쉽이 선발로 맞선다. 프로야구 3위인 NC는 5연패, 8위 한화는 9위 삼성과 1.5경기차.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