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 서비스, '유료' 기반으로 정식 출시
한국어 문자 학습 마쳐..연내 음성으로까지 마무리 계획
[뉴스핌=심지혜 기자] SK주㈜C&C(사업대표 안정옥)가 인공지능(AI) 서비스 유료화에 나선다. 그동안 시범(베타)서비스를 제공하던 AI 서비스 '에이브릴(Aibrill)'을 다음달초 출시행사를 갖고 유료화한다는 방침이다.
에이브릴(Aibril)은 AI와 Brilliant(우수한, 눈부신)의 합성어로 지난해 5월 IBM으로부터 확보한 인공지능 기반 플랫폼 '왓슨'의 한국어 서비스다.
SK(주)C&C는 오는 9월 6일 AI 시스템 '에이브릴'을 정식 출시한다. |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C&C는 다음달 6일 서울 JW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에서 AI 서비스 '에이브릴' 론칭 행사를 갖는다. 이날 행사에서는 에이브릴 활용 사례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에이브릴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한다.
SK㈜C&C는 이번 정식 론칭 이후 베타버전 서비스를 유료화한다는 방침이다. 자세한 과금 정책이나 대상 서비스는 행사날 발표한다는 방침이다.
SK㈜C&C 관계자는 "이날 론칭 행사를 갖고 본격적으로 에이브릴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라며 "베타서비스로 해 왔던 서비스들을 정식으로 오픈하고 과금 서비스를 시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