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지난 6월 미국의 기업 재고가 7개월간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도매 재고 <출처=블룸버그> |
미 상무부는 6월 기업 재고가 한 달 전보다 0.5%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0.4% 늘었을 것으로 본 금융시장 전문가 평균 전망치와 6월 증가율 0.3%를 웃돈 증가세다.
기업 재고는 국내총생산(GDP)의 주요 요소다. 소매 재고는 6월 0.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자동차 재고는 0.7% 늘었으며 자동차를 제외한 소매 재고는 0.5% 증가했다.
지난 6월 기업판매는 0.3% 증가했다. 6월 판매 속도를 감안하면 재고를 소진하는 데는 1.38개월이 걸린다.
한편 앞서 뉴욕 연방준비은행이 발표한 8월 엠파이어스테이트지수는 25.2로 금융시장 전문가 전망치 10.00을 비교적 크게 웃돌았다. 엠파이어스테이트지수는 뉴욕 일대 제조업 경기를 보여준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