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2일 반포한강공원 세빛섬 일대 '한 여름밤의 재즈'
15일 '파이어 댄싱 페스티벌'...18일 '명작영화OST 콘서트'
[뉴스핌=김규희 기자] 12일 반포한강공원에서 무료로 공연 페스티벌을 즐길기며 무더위를 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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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제공] |
서울시는 “이번 주말부터 시작되는 짤막한 연휴를 위해 반포한강공원에서 무료로 펼쳐지는 한강 공원 페스티벌로 더위에 지친 방문객을 만날 준비를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11일부터 이틀간 반포 한강공원 새빛섬 일대에서 ‘한 여름밤의 재즈’가 개최된다. ‘도심 속 바캉스’를 콘셉트로 진행되는 이번 무대는 올해 3년째 진행되고 있다. 대중에게 익숙한 멜로디 중심으로 편곡해 재즈 입문자들도 신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재즈밴드 ‘펀츠(Funzz)'와 재즈 보컬리스트 허소영이 이끄는 ’허소영밴드‘, 재즈 버스킹 ’찾아가는 자라섬 재즈‘ 등 다채로운 공연이 준비됐다.
아울러 가평군 특산품인 잣을 이용한 간식거리와 농부들이 직접 키운 무공해 과일, 채소를 함께 판매하고 있어 볼거리,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15일에는 파이어 댄싱 페스티벌이 열린다. 불꽃축제, 파이어댄싱, 불쇼, 서커스, 발레, 댄스, 음악, 미디어아트, 퍼포먼스 융복합 공연예술 콘서트로 태양의 서커스 등 정상급 파이어댄싱 예술가들의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코리아 갓탤런트’, ‘댄싱9’ 등을 통해 대중에게 소개된 한국의 젊은 아티스트들의 협연 무대도 준비돼 있다.
이 외에도 파이어댄싱을 배워보는 워크숍 프로그램 및 DJ 공연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무료로 진행된다.
오는 18일에는 ‘명작영화OST 한강콘서트’가 개최된다. 이날 밤7시3ㅅ0분부터 50분간 한빛예술단 소속 시각장애 연주자들이 브라스앙상블, 팝밴드 블루오션, 쳄버오케스트라, 솔리스트들과 함께 ‘미션 임파서블’, ‘인생은 아름다워’, ‘마션’, ‘아웃 오브 아프리카’, ‘파가니니’ 등 명작영화 OST를 들려준다.
박기용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멀리 가지 않고도 피서를 즐길 수 있는 ‘한강몽땅’이 새롭고 다양한 공연들로 시민 여러분을 찾아간다‘며 ”이번 공연은 몽땅 무료로 진행되니 부담 없이 음악과 함께 한여름 밤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김규희 기자 (Q2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