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현경 기자] 지구대에서 공연을 한 아이들의 사연이 화제다.
7일 경찰청 유튜브채널 '폴인러브'에는 '옥동 지구대에 뭔 일이래요?'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알고보니 이 사연의 시작은 한 어린이집에서 미아방지를 위한 지문등록 작업을 위해 울산 옥동지구대를 방문한 일이었다.
영상 속 아이들은 차례대로 줄을 서서 지문등록을 했다. 조용히 앉아서 잘 해내는 아이도 있는 반면 울음을 터뜨리는 아이도 보인다. 천진난만하게 순서를 기다리며 지문을 등록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이어 아이들은 경찰관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하기 위해 즉석에서 깜짝 공연을 했다. 경찰관들은 아이들의 모습을 오래 기억하고 싶은 듯 휴대폰을 꺼내들었다. 선생님과 함께 최선을 다해 노래와 율동을 펼치는 아이들의 모습이 보는 이들을 훈훈하게 한다.
이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저 어린이집 창찬합니다" "귀엽다" "건강하고 씩씩하게 자라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