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민(사진) 시즌아웃... SK 와이번스 “왼쪽 발목인대 파열, 재활 3개월 소요”. <사진= 뉴시스> |
한동민 시즌아웃... SK 와이번스 “왼쪽 발목인대 파열, 재활 3개월 소요”
[뉴스핌=김용석 기자] 발목 부상을 당한 한동민이 시즌 아웃됐다.
프로야구 구단 SK와이번스는 “2차 정밀 검진결과, 1차와 마찬가지로 왼쪽 발목 내측인대 파열 소견이 나왔다. 재활 기간은 약 3개월가량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8월9일 밝혔다.
한동민(28)은 8월8일 NC 다이노스전에 5번 타자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 주루플레이 도중 부상을 당했다. 그는 4-0으로 앞선 8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이어 2사 1루 박정권 타석 때 2루를 훔쳐냈다. 그러나 슬라이딩 과정에서 왼쪽 발이 베이스에 걸려 발목이 꺾이는 부상을 입어 곧바로 병원으로 후송됐다.
1989년 8월9일생인 한동민은 이날 생일을 맞았지만 2차 검진에서도 결과는 달라지지 않았다. 재활에 3개월가량 걸리기 때문에 남은 시즌 출장이 불가능하다.
2012년 SK에 입단한 한동민은 올시즌 103경기에 출장해 타율 0.294(350타수 103안타), 29홈런(3위), 73타점을 기록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으나 뜻하지 않은 부상으로 시즌을 접게 됐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