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비트코인캐시, 탄생 하루 만에 200% 급등

기사입력 : 2017년08월03일 10:02

최종수정 : 2017년08월28일 11:11

"유통 인프라 없는 상태에서 급등" 우려

[뉴스핌=이영기 기자] 디지털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에서 분할된 '비트코인캐시(BCC)'가 출범 하루도 안돼 두 배 이상 뛰는 급등세를 나타냈다.

2일(미국 현지시간) 코인마캣캡에 따르면, 하루 전 비트코인이 양분된 직후 290달러에 거래되던 비트코인캐시는 한때 급락해 214달러를 기록했지만, 이날은 628달러선에서 거래됐다.

전날 비트코인 블록체인 분할로 탄생한 비트코인캐시는 가상화폐의 유통 인프라가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그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것.

데이타리서치기관 브레이브뉴코인 창업자이자 대표인 프란 스트라즈나르는 "비트코인캐쉬 유통을 위한 인프라가 없는 상태"라며 우려했다.

그는 이날 CNBC뉴스와 이메일 인터뷰에서 "비트코인과 같은 인프라와 네트워크가 갖춰져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비트코인캐시(BCC)는 끝장"이라고 밝혔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한편, 비트코인캐시는 블록체인을 별도 두개로 분할돼야 한다는 가상화폐 커뮤너티의 주장에 따라 전날 새로 탄생했다. 기존의 비트코인 소유자는 이같은 분할에 따라 보유 갯수 만큼의 비트코인캐시를 받을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