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아시아증시] 7월 항셍·상하이 6%·2.5% 상승 닛케이 0.5% 하락

기사입력 : 2017년07월31일 17:30

최종수정 : 2017년07월31일 17:30

국제유가, 원자재 강세.. 일본 대형주 '주춤' 4개월 만에 후퇴

[뉴스핌= 이홍규 기자] 7월 마지막 거래일을 맞은 아시아 주요 증시는 일본을 제외하고 대부분 상승 했다.

지난주 국제 유가가 올해 들어 최장 기간의 랠리를 보인 덕분에 원자재 업종이 상승, 위험 자산 선호 심리를 불러 일으켰다.

월간으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홍콩의 항셍지수와 중국의 상하이종합주가지수가 각각 약 6%, 2.5% 올랐고 일본의 닛케이지수는 0.5% 하락했다.

이날 홍콩의 항셍지수는 1% 넘게 오르며 눈에 띄는 모습을 보였다.

홍콩 항셍지수는 주말 종가보다 1.28% 상승한 2만7323.99포인트, 중국 기업지수인 H지수는 0.67% 뛴 1만827.84포인트로 장을 닫았다. 월간으로 항셍과 H지수는 각각 6.05%, 4.46% 올랐다.

금융 업종이 지수를 이끌었다. 개별로는 HSBC가 약 3% 올랐다.

이날 HSBC는 올해 상반기 세전 순이익이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5%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2분기 순익은 1년전 36억달러에서 53억달러로 개선, 전문가들의 예상치 46억달러를 웃돌았다.

31일 홍콩 항셍지수 추이 <자료=블룸버그통신>

중국 증시는 지난 주말에 이어 상승세를 지속했다. 상반기 실적 호조가 예상되는 자원 관련 업종에 매수세가 몰렸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주말 종가보다 0.61% 올라 지난 4월 중순 이후 최고치인 3273.03포인트에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0.64% 오른 1만505.04포인트에 장을 닫았다. 대형주 위주의 CSI300지수는 0.43% 올라3737.87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월간으로는 상하이와 CSI300지수가 각각 2.52%, 1.94% 올랐고 선전성분지수는 0.23% 빠졌다.

7월 중국의 제조업 경기 확장세가 완만해진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국가통계국(NBS)에 따르면 7월 중국의 제조업구매관리자지수(PMI)는 51.4를 기록, 전달 51.7에서 소폭 하락했다. 수출 주문이 둔화한 탓이다

다만 경기 확장과 위축을 가르는 50선은 넘어 중국의 제조업 경기가 확장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투자자들의 제조업 지표에 대한 반응은 제한적이었다.

대형주 가운데 소재업종이 4% 급등하며 약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은행과 부동산 업종은 소폭 내렸다.

일본 증시는 소폭 하락했다.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주말 종가보다 0.17% 하락한 1만9925.18포인트를 기록했다. 토픽스는 0.16% 하락한 1618.61포인트로 한 달을 마쳤다.

월간으로는 닛케이가 0.54% 하락했고 토픽스는 0.42% 올랐다. 닛케이지수가 월간으로 하락한 것은 4개월 만에 처음이다.

철강 업종의 실적 호조에도 불구하고 소프트뱅크, 화낙 등 대형주에 대한 매도세가 지수를 압박했다.

산업 로봇 제조업체 화낙이 실적 부진 소식에 3.1% 하락했으며, IT 분야 투자회사인 소프트 뱅크도 2.3% 내렸다. 이들 두 대형주의 하락으로 닛케이지수가 51엔 빠졌다.

철강주들은 실적 호조에 상승했다. 고베철강과 니폰스틸앤스미토모메탈이 각각 8.9%와 3.1% 급등했고 철광석 및 철강 업종지수도 2.2% 올랐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 대비 강보합인 1만427.33을 기록했다. 월간으로 0.31% 올랐다.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