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무(사진), 프로데뷔 첫승... 삼성 라이온즈 후반기 4승, 구자욱 스리런포등 통산 400안타. <사진= 뉴시스> |
안성무, 프로데뷔 첫승... 삼성 라이온즈 후반기 4승, 구자욱 스리런등 통산 400안타
[뉴스핌=김용석 기자] 안성무(27)가 프로데뷔후 두 번째 경기에서 첫승을 작성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7월28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시즌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9-2로 승리, 후반기 들어 4승1무3패를 기록했다.
이날 선발로 나선 안성무는 타선 지원과 함께 5이닝 4피안타 2볼넷 4삼진 1실점 1자책점으로 호투, 프로 첫승을 일궜다.
2015년 육성선수로 삼성에 입단한 안성무는 6월8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프로야구 데뷔전을 가졌다. 이날 경기에서 안성무는 3.2이닝동안 4피안타 3실점을 기록했다. 올해 그의 퓨처스리그(2군) 성적은 18경기 73.2이닝동안 6승 5패 평균자책점 5.25.
그의 프로 첫승에 위기는 첫승 요건인 5회에 왔다. 2사 후 이정후를 볼넷으로 내보낸 후 서건창의 내야 안타 때 유격수 실책이 겹쳐 1,3루 상황을 맞았다. 하지만 안성무는 채태인을 2구만에 뜬공으로 유도했다. 김한수 삼성 감독은 이후 이대진, 을 마운드에 올려 승리를 지켰다.
이날 구자욱은 스리런포로 시즌 18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구자욱은 신재영의 초구를 그대로 받아쳐 우월 스리런포로 연결했다. 이와 동시에 구자욱은 이 홈런으로 팀내 홈런 1위로 올라섰다. 또한 장타 3개를 친 구자욱은 개인 통산 400안타와 함께 개인 시즌 최다 타점(78) 기록을 세웠다. 이날 삼성은 19안타를 폭발 시켰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