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2분기 애플, 중국 스마트폰 점유율 뒷걸음질…4위→5위

기사입력 : 2017년07월26일 16:39

최종수정 : 2017년07월26일 16:39

[뉴스핌= 이홍규 기자] 올해 2분기 중국에서 애플의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순위가 뒷걸음질 친 것으로 집계됐다.

25일 시장조사기관 카날리스(Canalys)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애플의 중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순위가 4위에서 5위로 밀려났다. 중국 브랜드 샤오미에 4위 자리를 빼앗겼다. 1위는 화웨이, 2위는 오포, 3위는 비보가 차지했다.

미국 경제매체 CNBC뉴스에 따르면 카날리스는 상위 4개 브랜드의 순위만 집계했다. 그러나 카날리스는 애플에 이어 "삼성전자 역시 상위 10위권 스마트폰 브랜드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애플은 각 지역의 개별 상품 매출 정보에 대해 별도의 수치를 공개하지 않는다.

하지만 올해 초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의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애플은 중국 아이폰 판매량 순위에서 2012년 이후 처음으로 1위 자리에서 밀려났다.

카날리시스는 중국에서 상위 5개 브랜드가 출하량의 거의 75%를 차지하기 때문에 판매량 1위 자리를 지키는 것은 애플에 매우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최근 애플은 중국에서 고전하고 있다. 올해 1분기 애플의 중국 매출액은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4% 감소했다.

그러나 애플의 팀 쿡 최고경영자(CEO)는 위챗의 소프트웨어 생태계가 제공하는 강력한 경쟁 환경에도 불구하고 장기적으로 중국 시장을 긍정한다고 말한 바 있다.

최근 애플은 중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중국 사업부 책임자 직책을 신설하고, 지난 9년간 무선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팀을 이끈 이사벨 게 마에를 새로 신설한 직책인 대중화권 사업 부사장 겸 상무이사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일부 분석가들은 올해 아이폰 10주년 기념 스마트폰으로 여겨지는 '아이폰8'을 통해 애플이 중국에서 영향력을 다시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시장조사업체 팩트셋에 따르면 오는 9월로 끝나는 분기에서 애플의 대중화권(greater China) 매출액은 1년 전 87억9000만달러에서 99억6000만달러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사진=블룸버그통신>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