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무리뉴 “모라타 첼시행, 난 관심없다... 맨시티 카일 워커 몸값은 너무 과분” . <사진= AP/뉴시스> |
[EPL] 무리뉴 “모라타 첼시행? 난 관심없다... 맨시티 카일 워커 몸값은 너무 과분”
[뉴스핌=김용석 기자] 여름 내내 모타타를 쫓던 무리뉴 맨유 감독이 모라타의 첼시행에 대해 애써 태연한 반응을 보였다.
1주일전만 해도 자신이 모라타와 특별한 관계라며 모라타의 영입에 자신감을 보인 무리뉴 감독은 맨유 공식 홈페이지와의 인터뷰에서 “첼시가 무얼 하든 난, 정말 관심 없다. 우리도 스트라이커가 필요하다. 즐라탄이 최고의 모습으로 돌아오면 좋겠지만 말이다. 당연히 첼시에도 스트라이커가 필요했을 것이다. 콘테 감독과 코스타와의 감독이 틀어졌고 골잡이를 영입하는 게 당연하다. 그 상황에서 모라타가 있었고 그와 계약한 것은 당연한 수순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무리뉴는 토트에서 맨시티로 이적한 카일 워커의 몸값(5000만파운드, 약 727억원)이 너무 비싸다는 생각을 털어놨다. 맨유와 맨시티는 21일 오전10시30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NRT 스타디움에서 2017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 1라운드서 맞붙는다.
무리뉴는 “나는 맨시티가 2500만파운드(약 364억원)를 낼거라 생각했다. 요즘은 스타플레이어뿐 아니라 선수들 몸값이 너무 비싸다. 좋은 선수를 얻기 위해서 큰 돈을 쓰는 것을 마다하지 않는다. 유명 선수들 뿐 아니라 단순히 좋은 선수들이 이적료도 높고 보통의 선수들 이적료 조차도 미친 듯이 올랐다”며 바뀐 프리미어리그 분위기에 대해 얘기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