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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폭우 실종 2명 숨진 채 발견…사망 12명·실종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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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몰 예상 지역 넓고 토사가 굳어 구조작업 어려움 겪어

[산청=뉴스핌] 남경문 기자 = 22일 오후 경남 산청군 산청읍 모고마을과 방목마을에서 지난 18일 집중호우 당시 실종됐던 70대 남성과 60대 여성이 숨진채 발견됐다.

이번 집중호우로 산청군에서 사망자는 12명으로 늘어났으며 나머지 실종자 2명에 대해 수색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도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진행된 수색 구조 활동에서 사망 12명, 실종 2명(매몰 추정)으로 확인됐다.

경남도가 산청군 집중호우 피해 현장에서 실종자 수색과 공공시설 복구, 이재민 지원에 전 행정력을 투입하며 피해 수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진=경남도] 2025.07.21

소방본부는 이날 오전부터 수색 작업을 재개하며 실종자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매몰 예상 지역이 넓고 토사가 굳어 중장비 활용 수색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남소방본부는 국가소방동원령 발령에 따라 중앙119구조본부 및 인근 시도의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굴삭기, 드론, 구조견 등 중장비를 총동원해 현장 대응에 나섰다.

산사태는 산청읍 내리, 모고리, 단성면 방목리, 신등면 율현리, 신안면 외송리 일대를 덮쳤다. 19일 산청읍 내리에서 주택 붕괴로 2명이 사망했고, 이후 추가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22일 오후에는 그간 실종됐던 모고리 70대 남성과 방목리 60대 여성이 각각 매몰 장소에서 발견됐으며, 사망자는 총 12명으로 늘었다.

도와 산청군은 시간당 최대 100mm에 달하는 기록적인 폭우로 전 군민에 긴급 대피령을 내리고, 피해 최소화를 위해 신속한 복구 작업과 현장 안전 점검을 진행 중이다.

실종자 수색은 토사와 잔해가 굳어져 중장비 활용에 제약을 받고 있으며, 폭염과 잦은 소나기 예보도 작업에 어려움을 더하고 있다.

이번 산사태는 기후 변화로 인한 집중호우와 급격한 지형 변화가 복합 작용한 사례로 분석되어, 재난 대비와 산림 관리 강화, 지역 안전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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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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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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