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상호 기자]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느닷없는 사과글로 또 한 번 논란의 중심에 선 가운데 그의 럽스타그램이 화제다.
박유천은 지난 5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 예비신부 황하나에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황하나의 발가락 사진과 함께 "꼼지락 꼼지락~♡"이라는 글을 올리는가 하면, 한복을 입은 황하나 사진과 "미침 겁나 사랑스러움!!!!!!"이란 글을 게재한 것.
이에 황하나 역시 "치ㅋㅋㅋㅋ" "하하ㅏ핳하" 등의 댓글을 남기며 애정을 과시했다.
한편 박유천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17일 두 사람의 데이트 과정에 공개됐다.
이날 황하나는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고, 박유천은 댓글을 남겼다. 이후 급히 라이브 방송을 종료한 황하나는 느닷없이 박유천 계정을 태그한 사진을 공개했다.
자연스레 박유천의 인스타그램으로 팬들이 몰렸고, 박유천은 의도치 않게 장문의 사과글을 올렸다.
물론 네티즌들의 시선은 곱지 않았다. 결국 악성 댓글에 지친 박유천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모든 게시물을 삭제했다.
박유천의 사과문이 올라온 후 두 번에 걸쳐 심경글을 올린 황하나는 현재 계정 자체를 삭제한 상태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