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창수·오지환·강승호 홈런’ LG 트윈스, 5할 승률로 전반기 마감. <사진= 뉴시스> |
‘백창수·오지환·강승호 홈런’ LG 트윈스, 5할 승률로 전반기 마감
[뉴스핌=김용석 기자] LG가 5할 승률(0.506)을 유지하며 전반기를 마감했다.
LG트윈스는 7월13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와이번스와의 전반기 최종전서 홈런 3방과 장단 16안타로 9-1로 승리, 2연승을 질주했다. 시즌 전적 41승1무40패로 승패 마진 +1로 전반기를 마감했다. SK는 프로야구 3위를 유지했다.
김대현은 5.1이닝동안 3피안타 4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으로 개인 통산 한 경기 최다이닝 타이를 기록, 시즌 3승을 써냈다.
이날 LG는 백창수의 2경기 연속 1회 선두타자 홈런으로 앞서 나갔다. 백창수는 전날에 이어 1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윤희상의 143km짜리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중월 선제 솔로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어 LG는 3회와 4회 각각 2점씩을 추가, 격차를 벌렸다. 3회초 선두타자 이천웅의 초구안타와 박용택의 땅볼과 상대 실책을 엮어 만든 무사 2,3루서 양석환의 땅볼로 이천웅을 불러 들인데 이어 김재율의 적시타로 2점을 냈다.
LG는 기세를 이어갔다. 4회 들어서는 오지환의 솔로 홈런으로 추가점을 낸후 유강남의 내야안타와 안익훈의 희생번트, 백창수의 볼넷, 이천우의 1루타로 1사 만루 기회서 박용택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보탰다.
5회에는 강승호가 윤희상을 상대로 데뷔 첫 홈런(솔로)을 작성해 점수를 추가했다. 이날 윤희상을 상대로 3명의 타자가 홈런을 기록, 6회 강판시켰다.
LG는 6회 2점을 추가해 쐐기점을 냈다. 채은성의 우중간 1루타와 양석환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2루서 김재율의 적시타로 주자를 모두 불러 들였다. 7회초 LG는 이형종의 중전안타로 추가 득점했다.
SK 최정은 8회말 최정락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기록해 시즌 31호로 홈런 단독 선두를 지켰다. 2위 한동민과는 5개차.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