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연합과 계약 지체되자 대안으로 추진
[뉴스핌= 이홍규 기자] 도시바와 도시바 자회사 도시바메모리 매각 우선협상 대상자인 '한미일 연합'과 계약 체결이 지체되고 있는 가운데 도시바가 미국 웨스턴디지털(WD), 대만 홍하이정밀공업 진영과도 협의를 재개했다고 11일 자 니혼게이자이신문과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보도에 따르면 도시바는 이날 저녁 미쓰이스미토모은행, 미즈호은행, 미쓰이스미토모신탁은행 등 주요 거래 7개 은행이 참석한 설명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도시바의 히라타 마사요시 최고재무책임자(CFO) 등이 도시바메모리 매각 현황에 대해 알렸다.
로이터통신도 같은 날 소식통을 인용해 도시바가 이미 선정된 우선협상 대상자뿐 아니라 웨스턴디지털, 홍하이정밀과도 협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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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