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한송 기자] 코스피가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2380선을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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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키움증권 HTS> |
1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23포인트(0.09%) 오른 2382.10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43포인트(0.27%) 오른 2386.3으로 시작해 강보합세의 흐름을 이어갔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기관은 나홀로 778억원 가량 순매수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43억원, 569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14%), 은행(2.4%), 보험(1.64%) 등이 상승, 의료정밀(-1.55%), 운수장비(-1.59%)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장주인 삼성전자(1.67%)를 비롯해 SK하이닉스(1.05%), 삼성전자우(1.91%), POSCO(1.35%) 등을 중심으로 상승했다.
김성환 부국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삼성전자가 깜짝 실적을 발표하자 외국인이 차익실현에 나서며 코스피가 휘청였으나 다시 반사효과가 나타나며 상승 마감했다”고 봤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5.91포인트(0.89%) 내린 657.86로 마감했다. 지수는 2.42포인트(0.36%) 오른 666.19로 개장해 우하향의 곡선을 그려나갔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94억원, 138억원 어치 순매도했고, 개인은 665억원 어치 순매수했다.
코넥스시장에서는 111개 종목의 거래가 체결돼 거래대금은 10억원 규모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4.9원 내린 1149.4원에 마감했다.
[뉴스핌 Newspim] 조한송 기자 (1flower@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