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사진), 7G만에 MLB 17세이브... 마이애미전서 1이닝 2탈삼진 ‘ERA 3.63'.<사진=AP/뉴시스> |
오승환, 7G만에 MLB 17세이브... 마이애미전서 1이닝 2탈삼진 ‘ERA 3.63'
[뉴스핌=김용석 기자] 오승환이 7경기만에 17세이브를 작성했다.
세인트루이스의 오승환(35)은 7월7일(한국시간)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와 홈경기에서 4-3으로 앞선 9회초 마운드에 올라 1이닝 1피안타 1볼넷 2탈삼진으로 시즌 17세이브(1승 4패)을 올렸다. 평균자책점은 3.63.
이날 오승환은 선두타자 J.T. 리얼무토에게 6구째 시속 149㎞(92.3마일) 포심을 던져 중전 안타를 내줬다. 하지만 크리스티안 옐리치는 시속 149㎞(92.7마일) 초구 포심을 던져 1루수 앞 땅볼로 처리한 후 마르셀 오수나를 7구째 시속 138㎞(86마일) 슬라이더로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후 저스틴 보어는 고의사구로 보낸 오승환은 하지만 마틴 프라도를 상대로 5구째 시속 151㎞(93.9마일) 포심을 던져 삼진으로 처리, 경기를 마무리했다.
세인트루이스는 4-3으로 승리해 2연패서 탈출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