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사진) 4안타’ 넥센, 5연승... 한화 이글스는 빛바랜 이성열 연타석포·로사리오 홈런. <사진= 뉴시스> |
‘이정후 4안타’ 넥센, 5연승 질주... 한화 이글스는 빛바랜 이성열 연타석포·로사리오 홈런
[뉴스핌=김용석 기자] 넥센이 5연승을 내달렸다.
넥센 히어로즈는 7월6일 고척 스카이돔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13-6으로 승리해 42승(37패1무)로 프로야구 4위를 유지했다. 8위 한화는 3연패를 기록했다.
이날 선발 최원태는 6이닝 9피안타 7탈삼진 1사사구 4실점으로 시즌 7승을 수확했고 이정후는 5타수 4안타 3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이와함께 박동원은 3타수 3안타 3타점, 김민성은 3연타석 홈런을 터트렸다.
한화는 이성열의 연타석포와 로사리오의 대포로 홈런 3개를 작성, 13안타를 기록했지만 점수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1회 넥센은 이정후의 1루타와 채태인의 2루타로 1사 2,3루를 만든후 4번 김하성이 펜스 상단을 맞추는 2루타로 주자를 모두 불러 들여 선취점을 냈다. 이어 김민성이 투런 홈런으로 시즌 10호 홈런을 작성했다. 전날 연타석 홈런을 써낸 김민성의 데뷔 후 첫 3연타석 홈런. 이어 9번 박동원의 2타점 적시타로 타자일순 6-0을 만들었다.
한화는 2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이성열의 시즌 14호 솔로 홈런으로 만회점을 냈다. 이후 점수를 못낸 한화는 이성열의 연타석 홈런으로 점수를 추가했다. 이성열은 4회 2사 1루상황서 우월 투런포로 점수차를 좁혔다. 이성열이 7월에만 기록한 6번째 홈런.
4회 이정후의 적시타로 점수를 추가한 넥센은 5회 들어 이택근과 윤석민의 적시타로 점수를 추가했다. 이어 이정후가 교체투수 심수창을 상대로 3루타를 쳐내 3루주자 윤석민과 2루주자 박동원을 모두 불러 들였다. 12-3.
한화는 6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로사리오의 시즌 22호 솔로 홈런으로 만회점을 낸데 이어 8회초 임익준의 적시타 등으로 2점을 보탰지만 더 이상의 추격은 하지 못했다. 넥센은 8회 이택근의 적시타로 점수를 더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