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노원구 하계동에 짓는 행복주택이 입주자를 모집한다. 입주는 오는 11월 예정이다. 입주신청은 신혼부부, 고령자, 산업단지 근로자들 대상이다.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받는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서울시 노원구 하계동 제로에너지주택 실증단지 115가구가 산업단지형 행복주택으로 공급된다. 39㎡형 36가구, 49㎡형 49가구, 59㎡형 30가구로 구성됐다.

하계동 행복주택<자료=국토부>

노원구(1순위) 또는 서울특별시(2순위)에 거주하는 신혼부부에게 70가구, 노원구 거주 고령자에게 12가구를 우선공급한다. 나머지 33가구는 노원구 또는 연접지역에서 근무하는 산업단지 근로자,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일반공급한다.

입주자 모집은 신기술 활용방안, 협동조합형 공공주택에 대해 예비입주자들에게 교육을 실시한 후 면접을 통해 최종입주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노원 에너지제로주택은 고단열 설계와 태양광, 지열을 포함한 신재생 설비가 적용됐다.

제로에너지주택 실증단지는 지난 2013년부터 국토교통부 주거환경연구사업으로 추진 중인 사업이다. 실증단지는 단열, 기밀 등 건축기술과 신재생에너지 설비기술을 이용해 5대 에너지를 제로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입주자 모집일정과 자세한 정보는 노원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