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사진), 1이닝 무실점 ‘퍼펙트’ ERA 3.58, STL은 패배... 테임즈는 MLB 시즌 22호 홈런.<사진=AP/뉴시스> |
오승환, 1이닝 무실점 ‘퍼펙트’ ERA 3.58, STL은 패배... 테임즈는 MLB 시즌 22호 홈런
[뉴스핌=김용석 기자] 오승환이 1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팀은 패했다.
세인트루이스의 오승환(35)은 7월5일(한국시간) 열린 2017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와의 홈 경기에서 팀이 2-5로 뒤진 9회초 등판, 1이닝 1탈삼진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ERA)은 3.68에서 3.58로 소폭 하락했다.
이날 오승환은 첫 타자 A.J. 엘리스를 시속 148㎞(91.9마일) 포심으로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한 후 데릭 디트리치를 2루수 땅볼, 디 고든을 상대로는 4구째 시속 121㎞(75.1마일) 커브를 던져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그러나 세인트루이스는 9회말 추가점을 내지 못하고 그대로 패했다.
밀워키의 테임즈는 2경기연속 홈런을 쏘아 올렸다.
에릭 테임즈는 같은 날 열린 볼티모어와의 경기에 2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출장, 3-0으로 앞선 5회 1사 무사상황서 상대 선발 우발도 히메네스를 상대로 우월 솔로 홈런포를 작성했다. 테임즈의 시즌 22호 홈런.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