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이성열(사진 오른쪽)·정근우·로사리오 홈런’ 한화이글스, 두산 꺾고 3연승 ... 윤규진 첫 선발승. <사진= 뉴시스> |
‘김태균·이성열·정근우·로사리오 홈런’ 한화이글스, 두산 꺾고 3연승 ... 윤규진 첫 선발승
[뉴스핌=김용석 기자] 홈런 5방이 폭발한 한화가 3연승을 내달렸다.
한화 이글스는 7월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9-3으로 승리, 3연승을 질주해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두산은 2연패.
이날 한화는 홈런 5방을 터트려 초반 8득점에 성공, 분위기를 다 잡았다. 김태균과 정근우, 로사리오의 홈런에 이어 이성열의 연타석 홈런이 폭발했다. 지금까지 구원승으로 2승(4패)을 작성한 윤규진은 6이닝 동안 94개의 공을 던져 6안타(2홈런) 2볼넷 4탈삼진 2실점 첫 선발승을 일궜다.
1회 한화는 하주석의 올시즌 12번째 2루타이자 15경기 연속안타로 상대 선발 이영하를 흔든후 김태균과 이성열의 홈런으로 4득점에 성공했다. 한화는 1회 정근우의 볼넷과 하주석의 2루타로 2,3루를 만든뒤 선발 이영하의 폭투로 선취점을 냈다. 이어진 무사3루서 김태균의 홈런(시즌 9호)으로 3-0으로 앞서갔다. 이후 이성열의 시즌 10호 솔로 홈런으로 점수를 추가했다.
2회초 두산이 김재호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따라붙자 한화는 최재훈이 안타로 출루한데 이어 정근우의 홈런(시즌 9호)으로 격차를 벌렸다.
한화는 3회 들어 로사리오(시즌 21호)와 이성열의 백투백 홈런으로 5방을 쏘아 올려 KBO리그 역대 3번째 팀 역대 통산 3600홈런을 돌파했다.
6회 두산 에반스의 솔로 홈런에 이어 한화는 하주석의 1타점 적시타로 점수를 완성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