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월 런던 파리 프라하 등 유럽 항공권 큰 인기
[뉴스핌=장봄이 기자] 올 여름 유럽으로 휴가를 떠나는 사람이 많을 거라는 전망이 나왔다.
큐레이션 종합쇼핑몰 G9은 7~8월 출발 항공권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런던, 파리, 프라하 등 유럽 국가로 떠나는 항공권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5일 밝혔다.
G9은 7~8월 출발 항공권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유럽 국가로 떠나는 항공권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사진=G9 제공> |
현재의 행복을 중시하는 욜로(YOLO : You Only Live Once)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시간과 비용을 투자해 긴 여행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이 기간 출발하는 항공권 중 가장 많이 판매된 지역은 '런던'으로 집계됐다. 올 들어 런던 항공권의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6배 이상(578%)으로 크게 늘었다.
2위는 파리가 차지했다. 판매량은 전년 대비 2배 이상(108%) 증가했다. 이밖에 4위 프라하, 7위 바르셀로나 등 10위 권 안에 총 4개의 유럽 지역이 랭크됐다.
지난해 12월 개봉해 화제를 모은 영화 라라랜드의 배경이 된 LA가 3위에 랭크됐다. 지난해 보다 판매가 69% 증가한 수치다. 뉴욕 항공권은 전년 대비 66% 증가하며 5위에 올랐다.
이태용 G9 영업기획팀장은 "최근 자신의 현재 행복을 위해서 시간과 비용을 아낌없이 투자하는 욜로족들이 많아지며 연차, 휴일 등을 적극 활용해 여름휴가를 떠나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장봄이 기자 (bom22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