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승주 사장은 금융혁신TF로 이동
[뉴스핌=조인영 기자] 한화그룹은 내달 1일자로 계열사 대표 인사를 실시하고 권희백 경영관리총괄 전무를 한화투자증권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7일 밝혔다.
권희백 한화투자증권 신임 대표 <사진=한화그룹> |
권 신임 대표는 1988년 한화증권에 입사한 뒤 약 30년간 영업, 기획, 자산운용, 리스크관리 등을 수행해온 정통 증권맨이다.
극심한 부진으로 적자를 시현했던 한화투자증권은 지난해 조직안정화와 내실경영을 통해 올해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한화투자증권은 "불확실성이 커지는 증권업 시장환경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재무건전성 제고와 지속가능한 경쟁우위조직으로 변화코자 한화투자증권 출신의 증권 전문인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간 한화투자증권 변화를 추진해왔던 여승주 전 한화증권 대표는 금융혁신TF를 구성해 향후 한화그룹의 금융부문 선진화 및 새로운 미래 금융사업에 대한 구도를 설계하는 역할을 맡았다.
[프로필] 권희백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 내정자
-1963년 11월 서울생
-직위 : 전무
-입사:1988년 7월
-학력 : 장충고 (1982), 서강대 경영학 (1988), Wisconsin-Madison MBA (2002)
-경력
2007.02 한화증권 자산운용본부장 (상무보)
2012.03 한화투자증권 리스크관리본부장(상무)
2015.12 한화생명 투자부문장 (전무)
2017.03 한화투자증권 경영관리총괄
2017.07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
[뉴스핌 Newspim] 조인영 기자 (ciy81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