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인프라벤처펀드 위탁 운용사 모집
[뉴스핌=백현지 기자] 정부가 우리 기업의 해외 사회간접자본(인프라)개발사업 수주를 지원하기 위한 글로벌인프라벤처펀드를 오는 2018년까지 1000억원 규모로 조성한다.
국토교통부는 글로벌인프라벤처펀드(GIVF)의 운용사 모집계획을 공고하고 다음달 11일까지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25일 밝혔다.
해외 인프라개발사업에 대한 투자 전문성과 운영실적, 펀드 투자전략, 전문운용인력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최종 1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 펀드는 우리 기업이 추진하는 해외인프라개발사업의 수주 전 개발단계에 사업당 최대 50억원을 지원한다. 국토부가 400억원, 정책금융이 600억원을 출자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글로벌인프라벤처펀드 조성은 우리 건설사들의 해외인프라시장 진출기회를 확대하고 미미했던 인프라분야 벤처 투자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자산운용사들이 글로벌인프라벤처펀드에 관심을 가져줄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인프라벤처펀드 구조 <자료=국토부> |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