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민선 기자] 화장품 관련주가 모처럼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중국 시진핑 주식과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사드) 배치 문제와 관련해 협의하겠다고 밝히면서 업황 기대감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오후 1시 38분 현재 아모레퍼시픽은 전거래일 대비 2.60%, 8000원 오른 31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화장품(2.76%)과 클리오(1.67%), 코스맥스(4.42%) 등도 일제히 상승세를 타고 있다. 코스온도 3.75% 오르며 1만2450원을 기록 중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전날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하기를 희망한다"며 "시 주석과 만날 기회를 갖는다면 (사드 관련) 제재를 해제해달라고 요청하겠다. 이것은 피할 수 없는 의제"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