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오찬미 기자] 지하철 신분당선 운영사인 네오트랜스주식회사가 전동차 내부에서 화재가 발생할 때를 대비한 비상대응 종합훈련을 시행한다.
22일 네오트랜스주식회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수원 광교중앙역 승강장에서 열리는 민관 합동 종합훈련에는 총 126명의 인원과 장비가 투입된다.
이번 훈련에는 시민 8명(노약자, 주부, 어린이), 네오트랜스 임직원 89명, 국토교통부 3명(철도안전정책과), 수원시청 2명(사회재난팀), 수원남부경찰서 8명 (기동타격대), 분당소방서 14명(소방차 및 구급차)이 참여할 예정이다.
신분당선 안전요원과 자위소방대의 인명구조 및 초기화재 대응, 수원남부경찰서 기동타격대의 방화범 검거, 수원소방서의 화재진압 및 환자구호, 국토교통부 및 수원시청의 사고복구 지원을 비롯해 유관기관별 화재 대비 신속한 복구체계를 점검한다.
신분당선 이용시민의 안전을 위한 진입열차 통과, 구간열차 역사대기 상황도 점검할 계획이다.
정민철 대표이사는 “신분당선은 앞으로도 비상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고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기 위해 실제 상황과 같은 훈련으로 최고의 대응능력을 항상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오찬미 기자 (ohnew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