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사진), PHI전 9회등판 1이닝 무실점 ‘ERA 3.38'... 김현수는 6회 교체.<사진=AP/뉴시스> |
오승환, PHI전 9회등판 1이닝 무실점 ‘ERA 3.38'... 김현수는 6회 교체
[뉴스핌=김용석 기자] 오승환이 9회 등판,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세인트루이스의 오승환(35)은 6월21일(한국시각)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MLB) 필라델피아와의 경기에서 1-1로 맞선 9회 마운드에 올라 1이닝 동안 무피안타 무실점 1탈삼진을 작성했다. 평균자책점은 3.38
팀의 4번째 투수로 등판한 오승환은 첫 타자인 필라델피아의 4번 토미 조셉을 5구째 93.8마일(약 151㎞)짜리 포심으로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어 마이켈 프랑코에게 초구 93.1마일(약 150㎞) 포심을 던져 뜬공으로 처리한후 다니엘 나바를 상대로 2구째 체인지업으로 2루수 앞 땅볼로 마무리 지었다. 총 8개의 공을 던졌고 10회 수비에서 케빈 지그리스트와 교체 됐다.
이번 오승환의 등판은 6월16일 밀워키전에서 에릭 테임즈에게 끝내기 홈런을 내줘 시즌 3패(1승 15세이브)를 기록한 이후 5일만이었다.
김현수는 좌투수 등판으로 교체됐다.
볼티모어의 김현수(29)는 같은 날 열린 클리블랜드와의 경기에 8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2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뒤 6회말 대타 조이 리카드로 교체됐다. 시즌타율 0.258.
김현수는 이날 삼진과 뜬공을 기록한후 클리블랜드가 투수를 좌완 분 로건으로 교체하자 리카드와 교체됐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