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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EU, 브렉시트 협상 개시…국민 권리에 최우선

기사입력 : 2017년06월20일 04:58

최종수정 : 2017년06월20일 06:51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영국과 유럽연합(EU)이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협상을 19일(현지시간) 개시했다. 양측은 국민 권리에 방점을 찍고 협상을 진행하면서 브렉시트 불확실성을 완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기로 했다.

미셸 바르니에 유럽연합(EU) 측 협상 대표와 데이비드 데이비스 영국측 협상 대표<사진=AP/뉴시스>

영국 가디언과 워싱턴포스트(WP)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영국과 EU는 브뤼셀 EU 본부에서 협상을 개시하고 우선협상 의제와 일정에 합의했다. EU와 영국은 이로써 영국에서 브렉시트 국민투표가 실시된 후 약 1년 만에 본격 협상을 시작하게 됐다.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는 지난 3월 29일 브렉시트 협상 개시를 의미하는 리스본 조약 50조를 발동하면서 EU에 탈퇴 방침을 공식 통보했다. 이에 따라 양측은 오는 2019년 3월 말까지 협상을 완료해야 한다.

영국과 EU는 우선 영국 및 EU 국민의 권리와 영국이 EU에 지급해야 하는 이른바 '이혼합의금', 아일랜드와 북아일랜드 간 국경 문제에 대해 우선 협상하기로 했다.

양측은 이들 의제에 대해 충분하고 구체적인 진전이 이뤄지면 다음 단계로 넘어갈 예정이다. 이에 따라 무역 문제는 오는 10월까지 논의되지 않을 전망이다.

미셸 바르니에 EU 측 협상 수석대표와 데이비드 데이비스 영국 측 협상 대표는 첫날 논의 이후 희망적이라고 밝히고 일정이 빡빡하지만, 달성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브렉시트 협상에 대해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첫날부터 협상이 어떻게 끝날지 이야기하는 것은 시기상조"라면서도 "좋은 합의에 이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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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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