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사리오(사진) ‘하루에 홈런 4방’ KBO리그 역대3번째 4연타석 홈런. <사진= 뉴시스> |
로사리오 ‘하루에 홈런 4방’ KBO리그 역대3번째 4연타석 홈런
[뉴스핌=김용석 기자] 한화의 4번타자 로사리오가 4연타석 홈런 대기록을 세웠다.
한화의 로사리오는 6월16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wiz와 원정경기에 4번타자 겸 1루수로 출전해 4연타석 홈런으로 역대 3번째 대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이날 로사리오는 1회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 나간후 4-0으로 앞선 2회 2사1루에서 첫 번째 홈런을 쏘아 올렸다. kt 선발 주권을 상대로 좌중월 투런포였다.
이후 5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교체투수 정대현을 상대로 중월 솔로포를 작성했다. 이후 kt가 한시즌 최다 8득점에 성공, 8-10으로 뒤진 6회초 1사 1,3루에서 배우열을 상대로 비거리 130m짜리 스리런포를 터트렸다.
이어 14-10으로 앞선 7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로사리오는 좌월 솔로 홈런으로 4연타석 홈런을 써냈다. 로사리오의 시즌 13호 홈런.
4연타석 홈런은 박경완(SK)이 2000년 5월 19일 한화전에서 달성한데 이어 야마이코 나바로(삼성) 2014년 6월 20일과 22일 NC 전에서 세웠다. 한 경기에서 4연타석 홈런을 친 것은 로사리오와 박경완 단 2명이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