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총리 임명 이후 처음으로 한국은행서 상견례 겸 오찬
[세종=뉴스핌 이고은 기자] 기획재정부가 김동연 경제부총리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의 만남을 계기로 앞으로 재정과 통화 정책수단을 적절히 배합(policy-mix)해 운용하겠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13일 "한국은행과 새정부 출범과 함께 보다 긴밀하게 상호협력해 재정·통화정책을 조화롭게 운용하고 일자리 창출과 성장잠재력 확충은 물론 리스크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동연 부총리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이날 오후 한국은행에서 상견례를 겸한 오찬을 함께 했다.
정부는 이번 만남에서 신임 부총리에 대한 축하 인사와 더불어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는 등 경제전반에 대해 자유로이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부총리와 한은 총재는 격의없이 만나는 기회를 자주 갖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6월 13일 중구 한국은행 본점을 방문,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와 악수하며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기획재정부> |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