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13일 경기도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열린 신차발표회에서 현대자동차의 첫 글로벌 소형 SUV '코나'를 직접 운전해서 무대위로 오르고 있다. 김학선 기자 yooksa@ |
[뉴스핌=김학선 기자] 현대자동차가 첫 글로벌 소형 SUV ‘코나'를 런칭했다.
현대차는 13일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정의선 부회장, 루크 동커볼케 현대디자인센터장(전무) 등 회사 주요 임직원과 국내외 언론인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나를 공개했다.
국내 '코나' 모델은 ▲최고출력 177마력(ps), 최대토크 27.0kgfㆍ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1.6 가솔린 터보 GDi 엔진 ▲최고출력 136마력(ps), 최대토크 30.6kgfㆍm를 발휘하는 1.6 디젤 엔진과 7단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DCT)를 적용했다.
14일부터 사전계약에 들어가는 코나의 가격은 일반형 트림 ▲스마트 1895만∼1925만원 ▲ 모던 2095만∼2125만원 ▲모던 팝, 테크, 아트 2225만∼2255만원 ▲프리미엄 2425만∼2455만원의 범위에서 책정될 예정이다.
정의선 부회장은 “글로벌 SUV 시장은 2010년 이후 올해까지 7년 연속 성장하는 등 연평균 20%에 가까운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중요한 시장이며, 특히 B세그먼트 SUV 시장은 다른 글로벌 메이커들도 앞다퉈 진출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현대자동차는 성급한 진출보다는 고객과 시장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최적의 기술, 뜨거운 열정을 담아 코나 만의 가치를 만들어 내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학선 기자 (yooks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