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9월 사업자 선정 예정
[뉴스핌=백현지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여의도 면적의 3.5배에 달하는 철도유휴부지 활용에 나선다.
철도공단은 이달 말까지 '17년도 철도유휴부지 활용사업 제안'을 접수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활용사업 대상지는 1036만㎡ 규모 철도유휴부지다.
이 활용사업은 지난 2015년 7월 국토교통부 훈령으로 제정된 '철도유휴부지 활용지침'에 따른 것이다.
철도공단은 철도유휴부지 활용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이르면 9월 사업자를 선정한다.
강영일 철도공단 이사장은 "여의도 면적의 3.5배에 달하는 철도유휴부지를 지자체와 함께 다양한 활용방안을 모색해 주민들의 생활환경개선과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