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AI 방역으로 피로 누적…건강에 유의하며 방역활동해야"
[세종=뉴스핌 이고은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10일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전라북도 군산시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고 AI 극복을 위해 관련 기관이 힘을 모아줄 것을 지시했다.
10일 오후 이낙연 국무총리가 10일 전북 군산시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최근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AI) 차단방역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전북지역에서는 지난 2일 군산의 농장에서 AI가 신고된 이후 모두 172건이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138건을 현지에서 검사해 16건의 AI항원이 양성으로 확인됐다.
이 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AI 감염원을 신속히 찾아내고 충분한 방역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기관이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또 "지난해부터 계속되는 AI 방역 활동으로 현장 방역 인력의 피로감이 누적된 만큼 안전과 건강에 유의하면서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전라북도지사 등으로부터 방역추진 상황을 보고받고, 지역 내 추가 발생 여부 등을 점검했다.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