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장항선 광천역사를 비롯한 3개 역사 설계공모 당선작을 선정했다.
9일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지난 8일 심사위원회가 광천역사는 혜원까치종합건축사사무소, 웅천역사는 서한종합건축사무소, 영천∼신경주 복선전철 아화역사는 종합건축사사무소 근정 작품을 최종 당선작으로 정했다.
향후 3개 역사는 오는 2018년 하반기까지 설계하고 2019년 착공, 2020년 말 완공 예정이다.
평가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공단 홈페이지에 심사위원 정보와 평가결과를 공개했다.
강영일 철도공단 이사장은 "최근 신축되는 역사는 공공디자인의 개념이 반영돼 품격이 높아지고 있다"며 "각 역사가 지역의 랜드마크 역할을 수행하면서 철도 이용객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역사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항선 개량 2단계 건설사업 광천역사 신축 설계공모 당선작 <자료=철도공단> |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