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검 신청한 전국 55개 아파트 단지 대상
[뉴스핌=김지유 기자] 교통안전공단이 오는 9월까지 전국 아파트 단지 안에 있는 도로에 대한 안전점검을 한다.
7일 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오는 8일 서울시 동대문구 청량리 한신 1차 아파트를 시작으로 전국 아파트 단지 안 도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지난 3~4월 접수기간에 점검을 신청한 전국 55개 아파트 단지다.
단지 안에 있는 보행자 도로 안전성을 점검한다. 또 과속방지턱이나 도로반사경을 비롯해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 적정성이나 주차장 안전성을 점검할 예정이다.
교통안전공단은 아파트 단지 점검 후 맞춤형 개선대책을 마련해 해당 단지에 제공할 계획이다. 아파트 관리 주체는 이를 토대로 적절한 시설 개선과 보수를 실시하게 된다.
교통안전공단 오영태 이사장은 "아파트 단지 내 도로는 보행자와 자동차가 공존하고 특히 어린이가 급하게 뛰어들 수 있기 때문에 항상 주의 운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