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최근 성남일반산업단지 재생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LH-성남시-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3자간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성남일반산업단지는 경부지식산업벨트에 있는 수도권 핵심 산업단지이다. 1974년 준공 이후 40년 이상 지나 기반시설 노후화, 주거․문화․근로자 편의시설 부족 등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3월 성남일반산업단지 총괄사업관리자로 지정된 LH는 이번 다자간 협약으로 상호간 이해 관계 조정 등으로 원활한 사업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LH는 주민, 입주 기업인과의 소통 강화로 사업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성남시-관리공단과 협의를 통해 이달 중 재생추진협의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등 중앙 정부는 관련 절차를 거쳐 재생사업 중 공원·주차장 등 기반시설 설치비용을 지자체와 매칭으로 지원한다. 사업추진에 걸림돌이 되는 제도개선에 대해 행정, 재정적 지원역할을 한다.
LH 관계자는 “창업지원 주택과 문화·여가센터, 지식산업센터 등 복합지식 산업센터 건립으로 성남일반산업단지를 퇴근 후에도 사람이 머무르고 사람을 포용할 수 있는 사람 중심형 R&D 산단으로 재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