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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엔디비아, '인공지능 해카톤' 개최

기사입력 : 2017년06월02일 15:33

최종수정 : 2017년06월02일 15:33

8월 26일부터 27일까지 SK텔레콤 서울 을지로 본사서 진행

[ 뉴스핌=심지혜 기자 ] SK텔레콤(사장 박정호)은 오는 8월 26일부터 27일까지 글로벌 반도체 기업 엔디비아(NVIDIA)와 'T해카톤(Hack-A-Thon)' 대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SK텔레콤 을지로 본사에서 진행될 이번 대회 주제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사물인터넷(IoT) 제품, 서비스의 프로토타입 개발'이다. 

참가자들은 SK텔레콤의 ‘T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와 IoT 플랫폼 ‘씽플러그(ThingPlug)’를 활용해 인공지능과 IoT를 결합한 아이디어와 시제품 개발 경쟁을 벌이게 된다.

참가자에게는 엔비디아의 ‘젯슨(Jetson)TX2’가 지급된다. ‘젯슨(Jetson)TX2’는 엔비디아가 개발한 소형 슈퍼컴퓨터 보드로 딥러닝(Deep Learning) 등 인공지능 기반 서비스 개발에 핵심적인 장비다. 3D 프린터, 3D 스캐너 등이 구비된 이동형 시제품 제작소 ‘팹트럭(Fab Truck)’도 함께 제공한다.

참가 신청은 SK텔레콤 ‘T디벨로퍼스’ 홈페이지에서 오는 30일까지 할 수 있다. 참가 가능 인원은 총 15개팀 70명이 선발된다.

이용덕 엔비디아 코리아 지사장은 "SK텔레콤과 함께하는 이번 대회에서 국내 개발자들이 엔비디아 젯슨 보드를 활용해 창의적 아이디어를 제품으로 구현해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진성 SK텔레콤 종합기술원장은 "딥러닝 등 인공지능 기술이 통신, IoT와 결합해 고객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사진=SK텔레콤>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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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p↓, 26.9%…"김 여사 논란 등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1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8일~29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9%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2%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2.0%포인트(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3.5%p 상승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5.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9.9% '잘 못함' 80.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9.6% '잘 못함' 68.3%였다. 40대는 '잘함' 16.1% '잘 못함' 82.9%, 50대는 '잘함' 25.7% '잘 못함' 74.3%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2.2% '잘 못함' 67.3%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0.5% '잘 못함' 54.9%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5.1%, '잘 못함'은 74.0%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7.8% '잘 못함' 70.8%, 대전·충청·세종 '잘함' 21.3% '잘 못함' 77.9%, 강원·제주 '잘함' 32.7% '잘 못함' 64.9%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2.1% '잘 못함' 67.1%, 대구·경북은 '잘함' 36.8% '잘 못함' 62.1%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3.2% '잘 못함' 85.0%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3% '잘 못함' 72.1%, 여성은 '잘함' 27.5% '잘 못함' 71.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도이치모터스·명품백 논란, 선거 관련 의혹 등 김건희 여사 리스크가 증폭됐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빈손 회동'이후 당정 갈등 심화로 전통적인 핵심 지지층인 70대 이상과 영남권에서도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의) 근본적인 원인은 불통 이미지 때문"이라며 "불통이라는 것은 여론에 대한 반응성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다.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논란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평가했다. 그는 "김 여사 관련한 사과를 하는 것도 이미 늦었다"며 "윤 대통령은 법조인 출신이라 법적으로 문제가 없으면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국민 인식은 그렇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여사 문제에 대해 제대로 된 해결책을 제시하면 지지율이 오를 수 있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면 지지율 반등은 힘들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0-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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