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6일부터 27일까지 SK텔레콤 서울 을지로 본사서 진행
[ 뉴스핌=심지혜 기자 ] SK텔레콤(사장 박정호)은 오는 8월 26일부터 27일까지 글로벌 반도체 기업 엔디비아(NVIDIA)와 'T해카톤(Hack-A-Thon)' 대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SK텔레콤 을지로 본사에서 진행될 이번 대회 주제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사물인터넷(IoT) 제품, 서비스의 프로토타입 개발'이다.
참가자들은 SK텔레콤의 ‘T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와 IoT 플랫폼 ‘씽플러그(ThingPlug)’를 활용해 인공지능과 IoT를 결합한 아이디어와 시제품 개발 경쟁을 벌이게 된다.
참가자에게는 엔비디아의 ‘젯슨(Jetson)TX2’가 지급된다. ‘젯슨(Jetson)TX2’는 엔비디아가 개발한 소형 슈퍼컴퓨터 보드로 딥러닝(Deep Learning) 등 인공지능 기반 서비스 개발에 핵심적인 장비다. 3D 프린터, 3D 스캐너 등이 구비된 이동형 시제품 제작소 ‘팹트럭(Fab Truck)’도 함께 제공한다.
참가 신청은 SK텔레콤 ‘T디벨로퍼스’ 홈페이지에서 오는 30일까지 할 수 있다. 참가 가능 인원은 총 15개팀 70명이 선발된다.
이용덕 엔비디아 코리아 지사장은 "SK텔레콤과 함께하는 이번 대회에서 국내 개발자들이 엔비디아 젯슨 보드를 활용해 창의적 아이디어를 제품으로 구현해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진성 SK텔레콤 종합기술원장은 "딥러닝 등 인공지능 기술이 통신, IoT와 결합해 고객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사진=SK텔레콤> |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