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호 막내’ 황희찬, 소속팀 잘츠부르크서 시즌 16호골... 정규리그이어 컵대회 우승

기사입력 : 2017년06월02일 07:59

최종수정 : 2017년06월02일 07:59

‘슈틸리케호 막내’ 황희찬, 소속팀 잘츠부르크서 시즌 16호골... 정규리그이어 컵대회 우승. <사진= 잘츠부르크>

[뉴스핌=김용석 기자] 슈틸리케호의 막내 황희찬(21)이 소속팀에서 시즌 16호골을 작성, 컵 대회 우승을 이끌었다.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는 2일(한국시간) 뵈르테르제 경기장에서 열린 2016-2017 오스트리아축구협회(OFB)컵 결승전에서 황희찬의 선제골에 힘입어 라피드 빈을 2-1로 꺾었다.

이로써 잘츠부르크는 정규리그와 함께 컵 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이번 시즌 2관왕을 달성했다.

황희찬은 이날 선발 출전, 후반 6분 오른쪽에서 넘어온 볼을 놓치지 않고 볼로 연결,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후 잘츠부르크는 5분 뒤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39분 발렌티노 라자로의 결승골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황희찬은 6월14일 열리는 카타르와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출격에 대비한다.

황희찬이 소속팀 잘츠부르크에서 시즌 16호골을 작성, 컵대회 우승을 이끌었다. <사진= 잘츠부르크>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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