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가 1일 도시재생 뉴딜관련 ′Town Hall Meeting′을 열었다. 박상우(사진 가운데) LH 사장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사진=LH> |
[뉴스핌=이동훈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일 진주 아시아 레이크사이드호텔에서 새정부 핵심사업인 도시재생 뉴딜정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도시재생 Town Hall Meeting′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에서는 도시재생과 연관된 LH 각 사업부문의 세부 추진전략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벌였다. 이를 바탕으로 LH형 도시재생 뉴딜 모델을 만들어 정부에 적극적으로 제안할 예정이다.
LH는 최근 도시재생사업 확대를 위해 기존 ‘행복주택본부’를 ‘도시재생본부’로 개편했다. ‘도시재생계획처’와 ‘도시정비사업처’의 직제순위를 상향했다. 이달 중 전국 지역본부에 도시재생 전담조직 설치를 완료하여 도시재생사업 발굴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지난달 도시재생 중장기 사업전략 수립을 위해 소속직원 50여명으로 이루어진 ‘도시재생 사업추진전략 TF’를 발족하고 도시재생 사업모델 개발, 연계사업 발굴, 사업추진을 위한 조직운영 방안 마련을 추진했다.
LH는 주택도시기금 도시계정이 지원하는 국내 제1호 도시재생리츠 사업인 천안 동남구청사부지 도시재생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노후산단재생사업, 국가 도시재생지원기구로서 국비지원 도시재생사업의 관리와 새뜰마을사업,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 총괄관리자로서의 업무수행 등 국내 도시재생 선도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상우 LH 사장은 “그간 축적된 사업 노하우와 LH의 다양한 제품을 결합·적용하는 새로운 사업모델을 개발할 것”이라며 “새 정부 도시재생 뉴딜정책의 성공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